증권
[집중관찰] 삼성카드 (10) 종합분석 - 최영동 · 김두호 MBN골드 전문가
입력 2013-10-25 10:25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최영동 · 김두호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삼성카드이다. 국감이 진행될수록 대기업들의 편법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카드사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삼성카드를 비롯한 카드사들이 불공정 행위로 137억의 수수료를 챙겨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에 따른 영향은?

【 최영동 전문가 】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기업들에게 그 동안 문제가 됐던 부분들이 속속 불거지고 있으며 카드업계의 경우 기존의 관행적인 부분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카드사들이 대행업체인 밴(VAN)사에 이용해 카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는데 그 용역 대금을 자사 카드로 결제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수수료를 챙겨왔다. 부당이득을 취한 규모는 137억 원 정도이며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나 삼성카드에 악재요인으로 작용하기에는 다소 미미한 수준이다. 따라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최근 삼성카드 주가를 보면 하락을 멈추고 상승추세로 나아가려고 하는 모습이다. 더불어 실적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불공정 행위에 대한 논란은 일회성 요인으로 그칠 것이다.

【 앵커멘트 】
삼성카드가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당수익률이 얼마나 확대 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이러한 재료들이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게 될까?

【 김두호 전문가 】
삼성카드의 3~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며 그에 따른 이익 성장세와 풍부한 자본으로 인해서 배당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당 800원 수준까지 상향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자사주 매입 가능성까지 제기 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상승 모멘텀으로는 충분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2011~2112년의 경우 주당 700원 정도로 2% 수준에서 배당이 이뤄졌으나 올해는 그 보다 상향된 2.6% 수준의 배당률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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