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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시어머니 존속폭행 피소?…경찰 “신체접촉 없었다”
입력 2013-10-25 08:52  | 수정 2013-10-25 09:28
MBC 김주하(40) 앵커가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후 시어머니로부터 존속폭행 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졌지만 실제로 두 사람 사이 신체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는 지난 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와 함께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도 낸 것으로 드러나 이혼 결심 배경에 관심을 모았다.
일각에선 남편의 폭행 때문이란 보도도 나왔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후 강씨의 어머니가 며느리인 김주하를 상대로 존속폭행 혐의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하와 시어머니 사이 물리적, 신체적 접촉이 오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의 시어머니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한 상태로, 경찰에 신고만 한 상태이지 고소장 제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임원으로 재직 중인 남편 강씨와 지난 2004년 결혼한 김주하는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있다. 간간이 불화설이 들려오긴 했으나 그때마다 방송이나 공식석상에 부부가 다정하게 등장, 루머를 일축해왔다.
강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결혼 당시 맥쿼리증권 국제영업부 이사로 일했으나 현재는 도이치증권 주식영업부 상무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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