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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안타 두산 창에 삼성 방패 붕괴
입력 2013-10-25 02:28  | 수정 2013-10-25 09:33
【 앵커멘트 】
프로야구 두산이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넥센, LG와의 경기에서 침묵했던 타선이 삼성전에서는 대 폭발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두산은 0대1로 뒤진 2회 홍성흔이 안타로 출루하고 오재원이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자 최재훈과 손시헌, 이종욱의 연속 안타로 역전했습니다.

5회에는 김현수의 홈런에 이어 연속 3안타를 집중시켜 3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10안타로 선발 윤성환을 강판시킨 두산은 6회 손시헌의 홈런으로 쐐기를 박고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포스트 시즌에 첫 출전한 손시헌은 홈런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손시헌 / 두산 내야수
- "(삼성에 강한 이유는)데뷔전을 삼성하고 했는데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것이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규 시즌 후 20일을 쉰 삼성은 잔루만 7개로 경기 감각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중요한 첫 판을 놓쳤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1차전에서 승리한 두산은 니퍼트를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합니다. 삼성은 밴델 헐크로 반격할 예정입니다. 대구에서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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