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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IA’ 대상 지드래곤, 빅뱅 새 유닛 출격 예고
입력 2013-10-24 23:19 
[MBN스타 금빛나 기자] 2013년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뽑힌 지드래곤이 빅뱅 유닛 활동 계획을 밝혔다.

24일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의 대상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명예는 지드래곤에게 돌아갔다.

지드래곤은 수상직후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올해 많은 활동을 해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지드래곤은 먼저 빅뱅으로서 11월부터 일본에서 6대 돔투어가 잡혀있다. 그리고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빅뱅 안에서 새로운 조합을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 듀엣 활동하려고 한다. 계속해서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또한 음악보다 패션으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 아쉽지만 내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밝힌 지드래곤은 솔직히 음악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인데, 패션이 부각되는 것 같다. 나쁘진 않지만 앞으로 음악이 더 부각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끝으로 지드래곤은 시상식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좋은 음악활동을 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지드래곤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유일의 스타일아이콘 시상식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SIA의 콘셉트는 바로 ‘Otherness로 남다른 존재감과 독창성을 가진 스타일 아이콘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한 50명의 후보를 선정한 SIA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부터 2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은 온라인 투표결과 30%, 대국민 리서치 결과 40%, ‘SIA 집행위원의 점수 30%를 합산해 '당신을 움직인 10인의 아이콘'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집계 결과 한 해의 스타일 아이콘을 대표하며 K컬처를 이끈 스타일 10인은 이종석, 지드래곤, 여진구, 신동엽, 틸다 스윈튼, 공효진, 씨스타, 이서진, 정우성, 다이나믹듀오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ASAP LOCKY가, 올해의 콘텐츠로로 ‘꽃보다 할배가 선정됐다. 이밖에 뉴아이콘상에는 크레용팝이 베스트 K-스타일상에는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최진혁, 쉐보레 파인드 뉴스타상은 클라라가, 스페셜리스트상은 패션디자이너 정욱준에게 돌아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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