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 "론스타게이트 특검도입 추진"
입력 2006-12-07 17:27  | 수정 2006-12-07 17:27
외환은행 헐값 매각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외환은행 매각작업이 진행중이던 지난 2003년 7월 이광재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비밀회동을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론스타 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변 씨가 이른바 '10인 회동'으로 알려진 관계기관 비밀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이 전 실장을 비밀리에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권오규 부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외환은행 헐값매각을 둘러싼 의혹의 핵심인물로 떠오른 만큼 한나라당은 특별검사 도입 등을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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