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의 차량 리콜 사태가 잇따르며, 리콜 대상이 올해 들어서만 100만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왜 그런지, 김유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가 브레이크 결함을 이유로 제네시스 차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에도 쏘나타·투싼·아반떼 등 15개 차종 66만대를 리콜한 바 있으며, 미주 법인도 지난 8월에 20여만대를 불러들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브레이크 페달 문제로 6개 차종 16만여대를 리콜했습니다.
올해 들어 현대차에서 리콜사태가 잇따르는 것은 차량의 대규모 플랫폼 변경에 따른 부작용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 대다수 차종의 페이스리프트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설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실제로 최근 리콜이 결정된 차량 대부분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 사이에 생산됐습니다.
또 리콜 사유가 차량 안전과 직결된 제동 장치와 자세제어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 공통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브레이크 작동에 문제가 없고, 전자작동의 결함이라 직접적인 안전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번 리콜의 사유가 된 결함이 기어 오작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주력 차종의 잇따른 리콜에 현대차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M머니 김유경입니다. [김유경 기자 / neo3@mk.co.kr]
현대자동차의 차량 리콜 사태가 잇따르며, 리콜 대상이 올해 들어서만 100만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왜 그런지, 김유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가 브레이크 결함을 이유로 제네시스 차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에도 쏘나타·투싼·아반떼 등 15개 차종 66만대를 리콜한 바 있으며, 미주 법인도 지난 8월에 20여만대를 불러들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브레이크 페달 문제로 6개 차종 16만여대를 리콜했습니다.
올해 들어 현대차에서 리콜사태가 잇따르는 것은 차량의 대규모 플랫폼 변경에 따른 부작용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 대다수 차종의 페이스리프트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설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실제로 최근 리콜이 결정된 차량 대부분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 사이에 생산됐습니다.
또 리콜 사유가 차량 안전과 직결된 제동 장치와 자세제어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 공통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브레이크 작동에 문제가 없고, 전자작동의 결함이라 직접적인 안전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번 리콜의 사유가 된 결함이 기어 오작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주력 차종의 잇따른 리콜에 현대차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M머니 김유경입니다. [김유경 기자 / neo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