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삼성카드 (6) 주주분석 - 서환한 M머니 기자
입력 2013-10-24 18:07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환한 머니국

【 앵커멘트 】
삼성카드, 주주분석 해보자.

【 기자 】
삼성전자가 최대주주다. 삼성카드의 보통주 4,339만 주를 가지고 있다. 이는 전체 지분의 37.45%에 육박한다. 그 뒤를 이어서 삼성생명과 삼성전기, 삼성물 산 등 계열사들이 상단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지분을 모두 합치면 약 72%에 수준이다. 삼성그룹이 과반수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 외로 5% 이상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없다.

【 앵커멘트 】
최근에는 밴사와 관련해서 부당한 방법으로 수수료를 챙겨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내용 어떤가?

【 기자 】
신용카드사들이 대행업체인 밴(VAN)사에 용역비지급을 자사 카드로 결제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챙겨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삼성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은 밴사에 용역비를 지급하면서 카드 수수료로 136억 7,600만 원을 챙겼다. 밴사는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신용카드 매출거래 승인 및 정산처리, 매입대행 업무 등을 수행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이들은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에 따른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의무가 없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밴사와 `거래승인 중계 계약`을 체결하면서 밴사에게 지급해야 할 용역대금의 결제조건으로 신용카드 결제와 가맹점 수수료율을 일방적으로 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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