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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할리우드 진출…“‘기황후’ 끝나고 미국行”
입력 2013-10-24 17:22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하지원이 미국 진출 계획을 밝혔다.

하지원은 2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기왕후 제작발표회에서 기황후가 끝나면 미국에서 좋은 영화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국의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마친 뒤 미국에서 캐스팅 디렉터들을 만났는데 ‘기황후 때문에 3편 정도 못하게 됐다”며 지금 공개하긴 그렇지만 큰 영화의 오디션을 봤다. 그동안 제가 한 작품들의 영상을 모아서 보여주었는데 미국 영화 제작사에서의 반응이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배우라며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털어놓았다.

하지원은 ‘기황후가 끝나게 되면 바로 미국에서 좋은 영화를 하게 될 것 같다. ‘기황후 출연을 확정짓기 전 오디션을 받고 실제 러브콜이 들온 작품이 몇 있다”며 제법 큰 영화도 있었는데 어찌됐든 타이틀롤 ‘기황후에 캐스팅 된 만큼, 모든 촬영을 마치고 미국으로 넘어가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하사극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정웅인, 권오중, 김정현, 진이한, 윤아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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