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또 하락...913원
입력 2006-12-07 15:52  | 수정 2006-12-07 18:24
원·달러 환율이 8일 연속 하락하며 9년2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원60전 하락한 913원80전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 정부 개입에 대한 기대로 920원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개입 없이 구두개입에 그치자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실망매물을 쏟아내며 반락했습니다.
한편 권오규 부총리가 금융연구원 조찬 강연에서 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김재천 한국은행 조사국장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 환율급락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말했지만 환율하락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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