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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등판 연기’ 벅홀츠, 4차전 선발 나온다
입력 2013-10-24 13:52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추세츠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존 페럴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등판이 연기된 클레이 벅홀츠가 4차전에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페럴은 24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벅홀츠의 기용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벅홀츠는 원래 25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스턴은 2차전 선발로 버홀츠대신 존 래케이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2차전 등판이 예고됐다 취소된 클레이 벅홀츠가 4차전 선발 투수로 나온다. 사진= MK스포츠 DB
벅홀츠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6 2/3이닝 19피안타 10실점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일각에서는 몸 상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페럴은 변동은 없다. 버홀츠는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며 경기 전 예고했던 대로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판은 한다고 했지만, 버홀츠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인정했다. 오늘 경기 전 훈련 때 외야에서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최대한 많은 휴식 기회를 줄 것이다. 아마 일요일(한국시간 28일) 열리는 4차전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이로써 보스턴은 3차전에 제이크 피비, 4차전에 벅홀츠가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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