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마감시황
입력 2006-12-07 15:37  | 수정 2006-12-07 15:37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했습니다.

미국증시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 그리고 다음주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와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가 우세했던 탓에 장중내내 보합권에 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함께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됐지만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지수는 1410선을 위협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는 오늘 콜금리 동결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3.43포인트 내린1410.30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비금속광물,전기가스,건설,운수창고,통신업이 상승했고, 철강금속과 기계,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등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현대자동차가 하락하는등 수출주가 약세를 이어갔지만 LG필립스LCD는 소폭 반등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등 조선주도 하락했지만 STX조선은 4.9% 올랐습니다.

한국전력이 원화강세로 비용절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안정적인 내수주로 부각되며 2.4%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SK텔레콤도 1.8% 올라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대상과 삼양사,대한제당,하이트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원화강세 최대 수혜주로 부각된 음식료품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건설과 현대산업,풍림산업,벽산건설등 건설주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LG생활건강이 실적호전 기대감을 바탕으로 1.8% 상승했고,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자원개발 기대감으로 닷새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코리안리는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의 신용등급 상향 소식으로 2.1%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56포인트 내린 614.43포인 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된 영향으로 장중 하락반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소 프트웨어, IT부품,음식료담재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정보기기,반도체,섬유의류업등이 하락했습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각각 1.8%와 3.1% 올라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NHN과 CJ홈쇼핑,휴맥스,포스데이타,CJ인터넷이 하락했습니다.

어제 강세를 보였던 여행관련주 중에서는 자유투어가 환율 하락 수혜 기대와 대주주의 지분 추가 매입을 바탕으로 9.8%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중앙백신과 이 글벳,파루등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한글과컴퓨터가 국방부를 통해 전군에 오피스 프로그램을 보급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웨이브가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 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IC코퍼레이션은 액면병합을 결의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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