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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웹드라마 ‘후유증’ 주연 확정
입력 2013-10-24 11:55 
[MBN스타 김나영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이번에는 웹드라마에 도전한다.

김동준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웹드라마 ‘후유증(작가 오보현, 이문 연출 은오)에 주연으로 캐스팅 돼 브라운관이 아닌 웹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후유증에서 김동준이 맡은 역할은 안대용로, 학교에서 그림자처럼 존재감 없는 고등학생으로 일련의 사고를 당하면서 히어로로 등극하는 인물이다. 김동준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아무도 관심 가져 주지 않는 ‘무관심병자에서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인물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연기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준과 맞서는 고등학생 김준구 역은 신인배우 김근형이 맡았고, 안대용의 여자친구 역엔 영화 ‘명왕성과 KBS 드라마 ‘대왕의 꿈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선주아가 발탁됐다. 이밖에 ‘슈퍼스타K 시즌3와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김민석(조인호 역), 각종 패션지와 CF 모델로 활동해온 김리아(김나리 역) 등 신인 배우들이 대거 발탁돼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동준의 이번 도전은 일반 드라마가 아닌 웹드라마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2011년 KBS2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로 연기에 도전해 OCN 드라마 ‘소녀K와 영화 ‘회사원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후유증 제작진은 미국의 온라인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가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감독상을 수상한 거처럼 장르가 명확하고 타켓층이 확실한 온라인 드라마가 인기인 추세에 있다”고 전제하며 공중파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소재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함께 그릴 수 있는 ‘웹드라마에 대한 도전 의식이 서로 맞아떨어졌다. ‘후유증이 드라마계의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스릴러물인 ‘후유증은 지난 2012년 5월 20일부터 같은 해 12월 22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된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한 작품으로, 당시 신선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후유증은 시즌1,2로 제작되며 2014년 1월 6일 첫 노출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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