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웃찾사’, 미녀 개그우먼 대거 투입…반등 노린다
입력 2013-10-24 09:49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미녀 개그우먼이 대거 영입되고 있다.

금요일 밤으로 방송시간대를 옮긴 ‘웃찾사가 양귀비, 이민주 등 섹시 콘셉트 개그우먼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2007년 ‘웃찾사의 인기코너였던 ‘퐁퐁퐁으로 데뷔한 양귀비는 당시 도와주세요”라는 멘트로 큰 인기를 누린 인기 개그우먼이다.

지난 2012년에는 SBS ‘모닝와이드에서 ‘토요 네비 양귀비라는 코너를 진행할 만큼 수준급 외모와 언변을 겸비한 양귀비는 최근 ‘웃찾사에 다시 영입됐다.

사진제공= SBS
새 코너인 ‘굿닥터에서 동기인 이수한의 애인 역을 맡은 양귀비는 ‘웃찾사 부활과 함께 내 이름 양귀비도 알리고 싶다. 포털에 양귀비를 검색하면 양귀비꽃이나 의학 용어가 먼저 나온다. 포털에 내 이름이 먼저 나올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섹시 코미디가 하고 싶고, 현재 코너를 짜고 있다. 조만간 화끈한 코미디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2008년 ‘웃찾사로 데뷔한 이민주는 최근 ‘클럽파리스 코너로 복귀했다. 몰디브 홍보대사와 케이블에서 다양한 MC 경력을 쌓고 돌아온 이민주는 ‘웃찾사의 대표적 미녀다.이민주는 금요일 저녁으로 방송시간이 옮겨지니 의상과 표현이 자유로워(?)서 좋다”며 시간대 이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웃찾사 김승혜는 최근 새 코너 ‘내 남자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승혜는 과거 ‘비교충격 코너에서 선 후배들과 단합을 위해 MT를 가는 등 특유의 친화력으로 ‘웃찾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12년에 ‘WOW(와우)라는 이름의 걸그룹으로도 활동했던 김승혜는 국악을 접목한 새로운 개그도 구상하고 있다며 전했다.

한편, 금요일 밤으로 시간대 이동 후 다양한 새 코너와 실력파 개그맨으로 중무장한 ‘웃찾사는 김승혜, 양귀비, 이민주와 최근 영입된 박은지와 정다혜 등 귀엽고 섹시한 이미지 개그맨들의 영입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력 상승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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