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타크래프트’에 영감 준 ‘엔더스 게임’, 12월 개봉 확정
입력 2013-10-23 20:34 
출간 이후 28년간 전세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은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엔더스 게임이 오는 12월 국내 개봉한다.
원작 ‘엔더의 게임은 베스트셀러 작가 오슨 스콧 카드의 소설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 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영화 ‘매트릭스, ‘해리포터 시리즈 등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문화 콘텐츠에 영감을 준 단연 최고의 소설이다.
앞서 원작의 영화화 소식이 전해진 후 또 한 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거대한 스케일의 초대형 우주전쟁을 실감나게 구현한 영화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명적으로 선택 받은 새로운 영웅 엔더 역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에서 성숙한 연기를 펼친 아사 버터필드가 맡았으며, 우주 전투 학교의 수장 그라프 대령 역으로는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시대를 풍미한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다. 비올라 데이비스와 아비게일 브레스린, 벤 킹슬리 등도 힘을 실어 관심을 높인다.

수입사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도 공개했다.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를 바라보고 있는 엔더의 비장한 뒷모습과 모든 것을 건 최후의 전쟁”이라는 카피를 통해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뒤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티저 예고편에서는 외계의 공격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군대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