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스트’ 아이비 “내 안에 심은하의 청순함이 숨어 있다”
입력 2013-10-23 16:37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아이비가 자신의 내면에 청순함이 숨어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비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5가 아리온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고스트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섹시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표했다.

이날 아이비는 기존의 섹시 이미지가 강해서 몰리라는 캐릭터를 맡게 됐을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고, 매일매일 어떻게 하면 몰리에 더 다가설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섹시하고 발랄한 역할만 맡아 해서 이 역할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기는 하다”며 연습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내 안에 심은하보다 더 청순한 매력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매일매일 나는 데미무어라는 생각에 몰입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메미무어가 출연하여 큰 성공을 거둔 동명의 영화 ‘사랑과 영혼(원제:고스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샘 역에 주원, 김준현, 김우현이 몰리 역에 아이비, 박지연, 오다메 역에 최정원, 정영주가 칼 역에 이창희, 이경수가 캐스팅됐다.

내달 24일부터 2014년 6월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