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환은행 매각 불법' 국민은행 공식반응 자제
입력 2006-12-07 11:42  | 수정 2006-12-07 11:42
2003년 외환은행 매각 과정이 불법이었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국민은행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론스타가 지분 매각 계약을 파기하기 전만 해도 계약 상대방으로서 검찰발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부분이 있었겠지만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그럴 자격도 이유도 없다는 설명입니다.
국민은행은 지난 5월 본계약 체결 당시 감사원과 검찰의 수사 그리고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 당국의 승인이라는 선행조건을 만족시켜야 대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현재 국민은행은 향후 외환은행 재매각이 추진되면 다양한 잠재 인수자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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