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신한지주 (6) 주주분석 - 유재준 M머니 기자
입력 2013-10-23 14:36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먼저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최대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8.32%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금융업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됐다. 신한은행, 신한증권, 신한캐피탈·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주식회사의 주주로부터 주식이전의 방법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다.

이후 주식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00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됐으며, 미국주식예탁증서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 앵커멘트 】
BNP파리바그룹이 신한금융 지분 1% 매각한다고 알려졌는데, 내용 어떤가?

【 기자 】
신한금융지주 최대주주 다음으로 주식을 보유량이 많은 BNP파리바그룹이 신한금융 지분 매각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NP파리바그룹은 2001년 신한금융지주가 설립될 당시 4% 지분을 출자했고 지속적인 신한금융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어제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신한금융 지분의 약 1%에 해당하는 475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 위해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시가로는 약 2,300억 원 규모다.

이렇게 되면 BNP파리바의 신한금융지주 지분율은 5.34%로, 현재 6.35%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BNP파리바가 보유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 주식 일부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BNP파리바가 신한금융그룹 주식 475만주를 모두 2천 311억 원에 매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NP파리바 대변인은 "지분 매각은 경영상 내린 결정"이라면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에는 아무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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