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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국 코치,`잘 부탁드립니다` [mk포토]
입력 2013-10-23 10:25 
현역 은퇴와 동시에 SK 퓨처스(2군) 감독으로 부임한 역대 최고의 안방마님 박경완이 23일 오전 문학야구장내 2군 실내연습장에서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박경완 신임 감독과 함께 2군 주루코치로 온 윤재국 코치가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고 있다.
1991년 전주고를 졸업하고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신임 박경완 2군 감독은 1994년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하면서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4연타석 홈런과 페넌트레이스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2002년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후 2007년, 2008년, 2010년 세 차례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0년에는 포수 최초로 300홈런을 달성했다. 23시즌 동안 2043경기 출장해 1480안타 314홈런 995타점 75도루를 기록했다. 홈런왕 2회, 골든글러브 4회, 2001년에는 포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면서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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