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브라이언 프라이스(51) 투수코치를 새 감독에 임명했다.
신시내티는 2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프라이스 투수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정식 발표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22일에는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그의 감독 선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3년 계약을 맺은 프라이스는 더스티 베이커의 뒤를 이어 신시내티 구단 역사상 61번째, 1900년대 이후로는 51번째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월트 조케티 신시내티 단장은 시즌이 끝난 뒤 프라이스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미팅에서 그가 팀을 위한 적임자임을 알았다”면서 투수코치로서 프라이스는 뛰어난 의사소통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팀내에서만이 아니라 야구계 전체에서 존경받았다”며 프라이스를 높이 평가했다.
밥 카스텔리니 사장도 투수코치로서 그의 리더십과 인간성에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감독으로서 팀 전체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며 힘을 실어줬다.
2008, 2009년 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각각 13위, 15위에 그쳤던 신시내티는 2010년 프라이스가 투수코치로 부임한 이후 팀 평균자책점에서 7위, 12위, 3위, 4위를 기록했다. 최근 2년 동안은 187승 평균자책점 3.36의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에도 10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만 6명에 달하는 등 튼튼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greatnemo@maekyung.com]
신시내티는 2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프라이스 투수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정식 발표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22일에는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그의 감독 선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3년 계약을 맺은 프라이스는 더스티 베이커의 뒤를 이어 신시내티 구단 역사상 61번째, 1900년대 이후로는 51번째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신시내티 레즈가 브라이언 프라이스 투수코치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밥 카스텔리니 사장도 투수코치로서 그의 리더십과 인간성에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감독으로서 팀 전체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며 힘을 실어줬다.
2008, 2009년 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각각 13위, 15위에 그쳤던 신시내티는 2010년 프라이스가 투수코치로 부임한 이후 팀 평균자책점에서 7위, 12위, 3위, 4위를 기록했다. 최근 2년 동안은 187승 평균자책점 3.36의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에도 10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만 6명에 달하는 등 튼튼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