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이종석 보다 신체조건 안 좋아 몸만들기 노력”

배우 서인국이 수영영화여서 노출이 가장 걱정됐다”며 그간 몸 만들기의 고충을 전했다.
22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 언론 시사회에서 수영 천재 ‘원일 역을 맡은 서인국은 처음엔 부담이 굉장히 컸다. 그 중에서도 노출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근데 대본이 재미있고 캐릭터에 욕심이 났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하지만 국가대표 수영 선수 ‘우상 역을 맡은 이종석보다 신체조건이 좋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서인국은 따라잡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운동했다. 먹는 것에 대한 절제가 필요해서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다. 연기와 몸 만들기를 병행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노브레싱은 한국 영화 최초로 수영을 소재로 한 영화. 은둔형 수영천재 조원일(서인국)이 7년 만에 컴백하면서 동갑내기 노력형 수영선수 정우상(이종석)과 국가대표 선발과 함께 두 사람의 소울메이트 윤정은(권유리)을 놓고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오는 30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