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세영 답변 태도 구설수, 뭐라고 했나 봤더니…"아, 나 미치겠네"
입력 2013-10-22 19:45  | 수정 2013-10-25 18:47
‘안세영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취임한 지 5일 된 안세영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답변 태도가 논란이 됐습니다.

안 이사장이 소관기관에 대한 업무조차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의원들의 질문에 편한 태도로 답변을 이어가자 여야 가릴 것 없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날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안 이사장이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지난 6월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탄압하는 민주당을 규탄한다`는 성명에 서명했는지 묻자 "하도 서명한 게 많아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거기 제 이름이 있나요? 아, 나 미치겠네"라고 말했다가 김정훈 새누리당 소속 위원장으로부터 "답변을 좀 신중하게 하세요. 사석이 아닙니다"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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