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승훈 “데스크탑에 아직 미발표곡 500곡 있어”
입력 2013-10-22 16:19 
가수 신승훈이 미발표곡에 대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신승훈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승훈은 작곡 작업을 진행한 장소에 대해 청평의 산장은 투자대비 수익이 쏠쏠한 곳이다. 타이틀곡을 쓸 때는 럭셔리한 곳으로 가고 수록곡일 땐 민박을 한다. 안면도 쪽에도 좋은 곳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MC 성유리는 신승훈에게 10년 전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작업하시더니 요즘 좀 어려우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신승훈은 미국 LA 등 해외에 갔을 때 곡이 잘 나온다. ‘보이지 않는 사랑은 미국 가는 공항에서 쓴 노래다. 비행기 타기 전 공항에서 갑자기 악상이 떠올랐다. 녹음기를 가방 안에 넣은 상태라 보안검색대에 통과한 짐을 꺼내 멜로디를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성유리는 데스크탑에 100억이 들어있다는 말을 본인의 입으로 말하고 다니신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가수 싸이가 내 미발표곡 500곡 중 일부를 좀 들어봤다. 싸이가 ‘형의 데스크탑을 훔쳐가면 돈 많이 벌겠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말이고 내가 직접 말한 건 아니다”며 싸이가 방송에서 언급한 말이다. 내가 직접 말한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신승훈 미발표곡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승훈 미발표곡, 진정한 가수다” 신승훈 미발표곡, 노래 너무 좋아” 신승훈 미발표곡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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