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필리핀에서 글로벌 인재 키워내는 교육전문가 ‘보카(BOCA) 어학원’
입력 2013-10-22 15:35  | 수정 2013-10-22 17:46
보카 어학원은 필리핀 정부로부터 교육도시로 지정 받은 바기오시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마인즈뷰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카 어학원은 주니어 전문 학원으로 어학연수 후 학업을 이어가고 싶어 하는 학생이 90%가 넘는 피드백을 자랑해 한국까지 그 소문이 자자합니다.

또한, 여러 외국생활의 어려움을 딛고, 이 학원을 8년째 운영하고 있는 허 윤 원장은 한국에서 15년간 초·중·고 보습학원과 외국어 학원을 운영한 베테랑 교육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허윤 원장은 이미 두 쌍둥이 아들을 중학교 때 홈스쿨링을 시키며 필리핀에서 1년 반 동안 교육시켰습니다. 이 후 미국의 명문 사립고에 진학시켜 현재는 미국의 콜럼비아 대학과 NYU Abu-dhabi 에서 경제학 및 수학, 음악, 금융공학을 공부하는 재원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는 사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가르친 경험과 자녀들을 교육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공부를 못했던 학생들을 열심히 공부시켜 3년 만에 뉴욕주립대나 영국의 맨체스터대, 사우스햄턴대에 입학시키는 등 온 힘을 제자 양성에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특한 학습법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보카 어학원 학생들의 공부비결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먼저 원장, 부원장과 함께 매일 저녁식사 후 밤 12시까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언뜻 듣기에 아주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느 부모가 매일 밤 하루도 빠짐없이 자녀가 공부하는 것을 지켜보고 도와주고 공부 끝날 때까지 함께 있어줄 수 있는지 말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공부습관이 자연스레 몸에 베이고 서로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가르쳐주는 자기 주도 학습시간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공부하며 아이들의 실력이 날로 향상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실력이 향상 되는 것을 체크하며,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보고 자극을 받아 더욱 노력하는 자세를 갖게 되고 나아가 자신감을 얻게 되는 것도 중요한 공부중의 하나인 셈인 것입니다.

얼마 전 졸업한 학생의 말처럼 보카 어학원cafe.naver.com/boca/337)은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천국이지만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에겐 지옥이라고 했다. 이곳에서는 학교를 다니며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은 더 넓은 세계에서 공부하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밤늦게 까지 공부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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