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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편안한 결혼생활 추구…‘운명’ 보단 ‘의리’ 선택”
입력 2013-10-22 11:49 
배우 이연희가 운명과 의리 중 ‘의리를 택했다.
이연희는 22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제작보고회에서 만약 결혼 전 운명의 상대를 택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나”라는 질문에 정말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연희는 작품 상황에 몰입하면서 실제 상황이라면 어떨지 계속 고민했던 것 같다”면서 결혼을 앞두고 실제로 많은 커플들이 다양한 고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친언니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 힘든 과정을 실제로 지켜보고 있다보니 ‘결혼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생각보다 ‘결혼이 쉬운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하지만 결국 이런 문제가 있다면 친구 같은 편안한 결혼 생활을 하고 싶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의 롤러코스터 같은 리얼 웨딩 스토리다. 전직 야구선수 출신 태규(김강우)와 당찬 비뇨기과 의사 주영(김효진) 커플은 이별 후 3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을 약속하지만 뒤늦게 밝혀진 과거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 섬세한 성격의 네일아티스트 소미(이연희)와 유명 쉐프 원철(옥택연) 커플은 연애 9년차로 더이상 설레이지 않는 감정에 대해 고민한다.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와 혈기왕성한 우즈벡 처녀 비카(구잘) 커플은 서로 다른 밤 성향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서로를 오해하게 된다. 마마보이 대복(이희준)과 파파걸 이라(고준희)는 양쪽 집안의 의견 차이로 대립과 갈등을 겪는다. 11월 21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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