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외야수 맷 켐프가 발목 수술을 받았다.
켐프의 에이전트인 데이브 스튜어트는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켐프가 22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발목 부위에 찢어진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겨울동안 재활을 거친 뒤 2014 시즌 개막일에 맞춰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켐프는 지난 7월 22일 워싱턴 원정 경기 도중 홈에서 상대 포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9월에 다시 복귀했지만, 구단 주치의로부터 계속 경기를 뛸 경우 발목이 골절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고 포스트시즌 참가를 포기했다.
이 수술로 켐프는 지난 시즌 왼쪽 어깨에 이어 2년 연속 수술을 받게 됐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켐프는 이번 시즌 73경기에서 6홈런 33타점 타율 0.27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햄스트링, 어깨, 발목 부상으로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우울한 한 시즌을 보냈다.
스튜어트는 수술을 받은 켐프가 앞으로 한 달은 발에 힘을 주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전까지는 상체 운동 위주로 다음 시즌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켐프의 에이전트인 데이브 스튜어트는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켐프가 22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발목 부위에 찢어진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겨울동안 재활을 거친 뒤 2014 시즌 개막일에 맞춰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켐프는 지난 7월 22일 워싱턴 원정 경기 도중 홈에서 상대 포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9월에 다시 복귀했지만, 구단 주치의로부터 계속 경기를 뛸 경우 발목이 골절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고 포스트시즌 참가를 포기했다.
발목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참가를 포기한 맷 켐프가 수술을 받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스튜어트는 수술을 받은 켐프가 앞으로 한 달은 발에 힘을 주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전까지는 상체 운동 위주로 다음 시즌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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