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김현중의 단독공연 ‘김현중 프리미엄 라이브 - 투나잇(KIM HYUN JOONG Premium Live-TONIGHT)이 개최됐다.
지난 19일 일본에서 개최된 ‘한류 10주년 대상의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했던 배용준이 김현중의 단독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깜짝 방문한 것.
김현중의 공연이 시작되고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고 있을 시점, 김현중은 팬들에게 제가 좋아하는 분을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한다”라는 말로 운을 띄웠다. 팬들은 공연장에 깜짝 게스트가 방문했다는 김현중의 말에 술렁이기 시작하며 김현중과 무대 곳곳을 번갈아 보는 등 기대를 표했다.
이때, 공연장 한 켠에 조명이 비춰지며 환한 미소를 지은 배용준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날 김현중의 공연을 관람하던 1만 명의 팬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내며 배용준의 깜짝 등장을 반겼다.
배용준은 김현중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손을 흔드는 등 반갑게 인사를 전했으며, 김현중 역시 무대 위에서 깜짝 방문을 해 준 선배 배용준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배용준은 공연이 이어지는 내내 미소를 띤 채 팬라이트(야광봉)를 들고 김현중을 응원하는가 하면, 후배 김현중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지켜보면서 함께 공연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