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씨와경영]완연한 가을 날씨로 시작... 가을철에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
입력 2013-10-21 13:59  | 수정 2013-10-21 15:47
10월 4째주, 완연한 가을 날씨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18.3도, 제주 서귀포는 23.2도까지 오르는 등 쌀쌀했던 아침기온에서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21도, 광주 23도, 부산 22도까지 더 오르겠습니다.

하늘도 쾌청하겠습니다.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고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따뜻하겠지만, 주후반부터는 가을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기준으로 한낮에도 15도를 밑돌 것으로 보이니까 이번주말은 따뜻한 옷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처럼 쾌청한 가을하늘을 보고 있으면 나들이 생각이 절로 나는데요.


특히 요즘은 단풍을 구경하려는 등산객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야외에서 먹기 위한 음식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주의하실 것이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보다 가을철에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데도, 가을이라 방심하고 음식관리를 소홀히 하기 때문입니다.

가을철 식중독 환자는 해마다 늘어 3년 새 2배 넘게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식품업종 특히 도시락 업계에서는 가을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고객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장거리 여행 시 꼭 들리는 휴게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구입한 음식과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것은 차 안에 그대로 두지 않도록 해야겠구요.

또 서늘한 곳에 음식을 보관한다거나 음식을 먹기 전 항상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등 올바른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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