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약처, '가성소다 혼입' OB맥주 부실 조사 논란
입력 2013-10-21 11:32  | 수정 2013-10-21 13:55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척용 가성소다 유입 논란이 있었던 OB맥주사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행정처분 대상에서도 제외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의진 의원은 OB맥주가 지난 7월 가성소다가 혼입된 맥주를 판매해 대대적인 회수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었지만, 식약처는 최소한의 위해성 검사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식약처는 현장조사를 했다면서도 OB맥주가 가성소다 유입량과 회수량을 허위보고했단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 의원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면적인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박유영 기자 / shin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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