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신곡 ‘내일도 맑음’ 공개…뮤비, SF 연상케 해

[MBN스타 유명준 기자] 메이비(MayBee)의 신곡 ‘내일도 맑음이 21일 정오에 공개된다.

지난 8월 ‘잘 지내니로 방송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벅스, 네이버 등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던 기염을 토했던 메이비가 신곡으로 인기를 이어나간다.

개그콘서트 ‘황해의 신입이로 유명한 개그맨 정찬민이 출연한 스팟 영상과 ‘내일도 맑음 뮤직비디오 티져 영상이 이미 인터넷 사이트들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 이슈가 된 상황이라, 발매 이전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중들 또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비의 신곡 ‘내일도 맑음은 현악기와 피아노의 오스티나토(Ostinato) 기법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Acoustic pop) 장르의 곡이며 SF영화를 방불케 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외계에서 온 미지의 존재를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를 절묘하게 합성하여 차별화된 기발한 발상과 영상미가 돋보인다.

메이비의 소속사 블루브릿지(BlueBridge)에 의하면 2006년 발매된 메이비(MayBee)의 1집 음반 타이틀을 ‘Abell 1689 은하단으로 할 만큼 우주에 관심이 많은 메이비의 평소 행동을 뮤직비디오에 담았다고 한다.

뮤직비디오의 내용도 인형이 가득한 기괴한 집에서 외계인을 찾는 일에 몰두하던 메이비가 붉은 빛의 행성에서 날아온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조금은 황당하지만 누구나가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내용을 담아냈다.

한편 메이비는 팬들을 위해 오늘 저녁 ‘내일도 맑음 음원 발매기념으로 비공개 개인방송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구글 계정을 통한 보이는 라디오 방송으로 개인 채널을 통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