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정치·하림 콤비, 홍진경 후속 KBS 2FM DJ 낙점
입력 2013-10-21 11:04 
<사진(왼쪽부터)=하림, 조정치>
뮤지션 조정치와 하림이 방송인 홍진경의 후임 DJ로 발탁됐다.
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조정치와 하림은 KBS 2FM ‘홍진경의 두시 후임 DJ로 낙점됐다.
조정치와 하림은 윤종신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의 멤버로 활약해 온 ‘음악노예 출신 뮤지션이다. 두 사람은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알렸으며 이후 조정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도 출연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해 11월부터 2년 여간 ‘홍진경의 두시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이 꾸리고 있는 회사 ‘더 김치가 미국 진출을 꾀하면서 DJ에서 하차하게 됐다.

홍진경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홍진경의 2시에 많은 애정을 갖고 라디오를 진행해왔는데 하차하게 돼 너무 아쉽다”며 그동안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홍진경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7일이다. 조정치와 하림은 28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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