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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이 본 후배 선미의 ‘제2의 성인식’ 어땠나
입력 2013-10-21 09:01  | 수정 2013-10-21 09:34
가수 박지윤이 후배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무대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21일 싱글 앨범 ‘미스터로 컴백하는 박지윤은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제 2의 성인식을 목표로 한 선미의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에 대한 감상평을 내놨다.
원더걸스 탈퇴 후 절치부심 끝 솔로 가수로 돌아온 선미를 위해 JYP 프로듀서 박진영은 과거 박지윤을 키웠을 당시만큼의 공력을 쏟아부었다. 본격 컴백 전 홍보 문구에서부터 ‘제 2의 박지윤 ‘제 2의 성인식이라는 타이틀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성인식이) 그만큼 많이 사랑받았던 곡이구나 싶더라”며 박진영 오빠가 내놓은 여성 솔로 2호라는 점에서 응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박지윤은 ‘24시간이 모자라를 어떻게 봤을까. 음악도 좋았고, 퍼포먼스에선 특히 ‘역시 진영오빠구나 싶었죠. 굉장히 멋있게 봤어요.” 칭찬을 늘어놓는 박지윤의 눈빛에선 내심 뿌듯함이 전해졌다.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성인식을 기억하듯, 박지윤에게 ‘성인식은 큰 의미다. 하지만 그에게 ‘성인식은 뛰어 넘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아직도 박지윤 하면 ‘성인식을 떠올리고 과거의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이젠 그걸 뛰어넘는 타이틀을 만들어야겠다는 게 제 숙제인 것 같아요. 이번 앨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걸 꼭 해내고 싶고요. 과거보다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게 제가 만들어가야겠죠.”
한편 박지윤은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미스터 타이틀곡 ‘미스터리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 초 미스틱89에 새 둥지를 틀고 윤종신 사단으로서 처음 내놓는 앨범으로 ‘미스터리는 프라이머리가 쓴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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