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애들도 다 컸으니…” 황혼이혼 증가
입력 2013-10-20 20:15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지난 1년 동안 33만쌍이 결혼한 반면 11만쌍은 이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발표한 대법원의 ‘2013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결혼건수는 32만9천220건으로 소폭 하락한 반면 이혼건수는 11만4천781건으로 0.7%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황혼부부와 신혼부부 이혼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혼 이혼의 비중은 2008년 23.1%, 2009년 22.8%, 2010년 23.8%, 2011년 24.8%, 2012년 26.4%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혼의 가장 큰 원인은 성격차이로 전체의 47.3%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기타 20.9%와 경제문제 12.8%, 배우자 부정 7.6%, 가족 간 불화 6.5%, 정신적·육체적 학대 4.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황혼 이혼이라니 안타깝다”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책임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듯” 결혼 33만쌍 이혼 11만쌍, 세커플중 한커플이 헤어지는 거면 큰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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