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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공식입장 “폭행시비? 무고죄-명예훼손죄로 고소할 것”
입력 2013-10-20 18:55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고주원 측이 폭행사건 연루설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20일 고주원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주원 클럽 폭행사건 의혹과 관련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고주원 측은 10월 16일 생일을 맞은 고주원은 본인을 제외한 남자 2명 여자 2명의 지인들과 생일 축하파티를 하기 위해 지인이 알고 있는 사람이 관계자로 일하고 있는 클럽을 찾았다”며 이 과정에서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강제로 키스를 하며 성추행 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고주원 일행은 이 남성을 말렸고 남성 측 일행으로 보이는 20대 청년 3명이 사과를 한 후 돌아갔다. 하지만 해당 남성은 얼마 후 다시 고주원 일행들 옆을 지나가다가 또 강제로 키스, 성추행했고 결국 클럽 안전요원이 이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사진= MBN스타 DB
여자 일행들은 귀가했고, 남자들만 남아 있는 상황에서 상대 측은 고주원 일행에게 시비를 걸었다. 고주원과 같이 온 지인 한 명이 그들을 진정시키려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으며 연예인이란 점 때문에 곤란한 일이 생길까 나머지 지인 한 명이 고주원에게 귀가를 권유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일행 중 한 명이 고주원을 택시에 태워 보내고 돌아온 고주원 지인을 삼단봉(경찰이 쓰는 진압용)으로 무자비하게 폭행했으며 고주원 지인은 일방적으로 맞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에 고주원 측은 현재 폭행을 당한 곳의 CCTV와 클럽안 CCTV, 안전요원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함께 있었던 여자 일행 중 성추행을 당한 사람은 성추행 범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며 삼단봉으로 일방적으로 맞은 일행 또한 폭력 사건으로 고소 할 계획이며, 고주원 역시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들을 고소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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