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살해' 주범 68살 윤길자 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씨의 주치의 신촌세브란스병원 54살 박 모 교수와 윤 씨의 남편 영남제분 66살 류 모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18일) 열렸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오늘 공판에서 박 교수의 변호인은 "의대 교수로서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데, 의료법상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허위 진단서를 작성할 이유가 없다"며 검찰의 공소 사실을 반박했습니다.
류 회장 측도 회사 돈을 빼돌린 부분은 인정했지만, 박 교수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대가로 1만 달러를 건넨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오늘 공판에서 박 교수의 변호인은 "의대 교수로서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데, 의료법상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허위 진단서를 작성할 이유가 없다"며 검찰의 공소 사실을 반박했습니다.
류 회장 측도 회사 돈을 빼돌린 부분은 인정했지만, 박 교수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대가로 1만 달러를 건넨 혐의는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