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표권향 기자] (최)재훈이가 정말 잘 해주고 있다.”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훈련에서 포수 최재훈을 칭찬했다.
김진욱 감독은 (최)재훈이가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있다. 정말 잘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프로데뷔 6년 차인 최재훈은 올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2할7푼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거듭할수록 최재훈은 투수 리드와 도루 저지율(0.387)을 높이며 두산의 신세대 포수로서 성장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최재훈은 믿음직스러운 수비로 안정된 경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최재훈은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와 맞붙었던 준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17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2차전에서는 8회말 대타자 최재훈의 타순에 들어가 포수 마스크를 썼다. 최재훈은 제구력이 흔들린 변진수와 윤명준의 실수를 만회하는 호수비로 안타를 맞더라도 실점은 막았다.
그러나 큰 무대에서 밀려오는 압박감은 체력적인 문제를 낳았다. 김진욱 감독은 (최)재훈이가 조금 지쳐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허박지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다”라며 박용택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송구했을 때 공이 다소 높았다”라고 꼬집어냈다.
그러나 최재훈에 대해 온전히 신뢰했다. 김진욱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파이팅은 좋다. 그러나 페넌트레이스 동안 선발로 나서 정신 없이 경기를 하다보면 폭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재훈이는 그걸 이겨내고 있다”라며 팀의 활력소로 자리 잡은 최재훈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최재훈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훈련에서 수비 및 타격 연습에 매진했다. 포스트시즌 동안 든든했던 안방마님의 모습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팀에 심어줬다.
[gioia@maekyung.com]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훈련에서 포수 최재훈을 칭찬했다.
김진욱 감독은 (최)재훈이가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있다. 정말 잘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프로데뷔 6년 차인 최재훈은 올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2할7푼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거듭할수록 최재훈은 투수 리드와 도루 저지율(0.387)을 높이며 두산의 신세대 포수로서 성장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최재훈은 믿음직스러운 수비로 안정된 경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최재훈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신세대 안방마님으로서 성장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그러나 큰 무대에서 밀려오는 압박감은 체력적인 문제를 낳았다. 김진욱 감독은 (최)재훈이가 조금 지쳐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허박지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다”라며 박용택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송구했을 때 공이 다소 높았다”라고 꼬집어냈다.
그러나 최재훈에 대해 온전히 신뢰했다. 김진욱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파이팅은 좋다. 그러나 페넌트레이스 동안 선발로 나서 정신 없이 경기를 하다보면 폭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재훈이는 그걸 이겨내고 있다”라며 팀의 활력소로 자리 잡은 최재훈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최재훈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훈련에서 수비 및 타격 연습에 매진했다. 포스트시즌 동안 든든했던 안방마님의 모습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팀에 심어줬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