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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이정용 아들 믿음 “아빠, 신혼부터 엄마랑 각방 쓴다” 폭로
입력 2013-10-18 11:58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정용의 아들 믿음 군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9살 믿음 군은 자신의 고민이 ‘이갈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믿음 군은 엄마랑 동생 마음이가 제가 잘 때 이를 간다고 알려줬다. 문제는 내가 잠들어 버리면 이를 가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 고치기가 너무 힘들다”며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마음 군은 형 입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너무 시끄럽다. 그런데 아빠도 이갈고 코를 엄청 크게 곤다”며 형의 시끄러운 잠버릇의 원인(?)을 짚어냈다.

사진제공= SBS
이어 믿음 군은 아빠를 보면 더욱 걱정되는 게 아빠가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아빠가 신혼부터 지금까지 엄마랑 각방을 쓰신다”며 계속 이 갈아서 나중에 제 부인이 저랑 같이 안 잔다고 할까봐 걱정된다”며 아빠를 보니 더욱 걱정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정용은 코를 많이 고는데 수면 무호흡증까지 있어서 수술하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못하고 있다”며 아들에게 대물림 된 자신의 습관에 씁쓸해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대기실로 오면 내가 넓혀주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스타주니어쇼 붕어빵는 매주 토요일 5시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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