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前 한화 투수 션 헨, 메츠와 결별
입력 2013-10-18 07:0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한화에서 뛰었던 션 헨이 뉴욕 메츠와 결별했다.
메츠는 18일(한국시간) 션 헨과의 계약을 트리플A 팀인 라스베가스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헨은 바로 자유계약(FA) 신분을 획득했다.
2005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헨은 샌디에이고, 미네소타, 볼티모어, 그리고 올해 뉴욕 메츠를 거치며 6시즌 동안 64경기에서 2승 10패 평균자책점 7.4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한화에서 뛰었던 션 헨이 뉴욕 메츠와 결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이번 시즌 메츠에서는 9월 확장로스터 시행 이후 합류, 4경기에서 2 2/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바 있다.

2012년에는 브라이언 배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14경기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8.40으로 부진하며 짐을 쌌다.
한편, 메츠는 헨과 우완 투수 그렉 버크를 트리플A로 보내고 좌완 투수 로버트 카슨을 LA앤젤스로, 외야수 마이크 백스터를 LA다저스로 보내면서 본격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현재 메츠는 40인 로스터에서 36명의 선수가 남았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