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감 닷새째…동양 사태·교과서 왜곡 등 다뤄
입력 2013-10-18 07:00  | 수정 2013-10-18 08:24
【 앵커멘트 】
오늘(18일) 국정감사에서는 동양 사태와 관련한 공방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상임위 곳곳이 파행을 빚어서, 오늘 정상적으로 국정감사가 가동될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감 닷새째를 맞은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가 굵직한 현안들을 다룹니다.

동양 사태가 최대 쟁점인 정무위 감사에서는,
현재현 회장 등 경영진을 다시 불러 이틀 연속 집중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서울시 국감에서 노량진 수몰사고 등 안전관리 문제와 경전철 사업 타당성을 놓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교육문화관광위원회에서는 동북아역사재단 등을 대상으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외교통상위원회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국방위원회는 육군 7사단 등에서 각각 현장 감사에 나섭니다.

한편, 어제는 상임위 곳곳에서 감사가 중단되는 파행을 빚었습니다.

보건복지위에서는 복지부가 기초연금 관련 감사 대응 매뉴얼을 여당 의원들에게 배포한 것을 두고, 복지위 위원들이 30여 분간 공방을 벌이다가 감사가 정회됐습니다.

또, 환노위에서는 삼성 이건희 회장 추가증인 채택에 대해, 안행위 국감에서는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기관증인에게 "답변을 신중하게 하라"고 한 것을 두고 여야가 충돌해 한때 감사가 중단됐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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