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험금 노리고 차량 망치로 '꽝'
입력 2013-10-17 17:47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 등으로 수리를 맡긴 차량을 고의로 파손해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자동차공업사 공장장 45살 손 모 씨를 구속하고 공업사 대표인 손 씨의 아버지와 보험사 직원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손 씨 등은 2009년 12월부터 사고와 수리 등으로 공장에 들어온 차량을 망치로 때려 수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2,500여 차례에 걸쳐 8억 6,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멀쩡한 부품을 교환해 수리비 내용을 허위로 작성하고 운전자가 직접 차를 몰고 왔는데도 견인비를 허위로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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