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원정 아나 “남편 ‘9시 뉴스’ 발탁에 집안 꼴이…”
입력 2013-10-17 15:01 
KBS 최원정 아나운서가 남편 최영철 기자가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최원정 아나운서는 17일 오후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2013 가을 개편 설명회에서 어느 날 갑자기 남편 얼굴이 KBS에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는 걸 보니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고 운을 뗐다.
최 아나운서는 나 역시 KBS에 오래 근무했지만 단 한 번도 이런 걸 경험해 본 적 없었다”면서 처음에는 질투와 시샘이 났다. 이렇게 주변의 축하를 많이 받은 것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 집안이 난리도 아니다. 모두 너무 깜짝한 소식이라 처음엔 믿기도 힘들었다”면서 지금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9시 뉴스 앵커 발탁 소식 후 남편이 정말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어제는 새벽 2~3시까지 잠도 못자더라. 그래도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최영철, 이영헌 앵커를 비롯해 김원장 기자, 이현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예능 출연자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와 타블로가 참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