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동양그룹 사태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조금 전 국회에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동양그룹 계열 5개사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현 회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현재현 회장이 결국 출석을 했군요?
【 기자 】
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국정감사 시작 20분 전인 오후 1시 40분쯤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등장한 현 회장은 두 눈을 감은 채로 자신에게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는데요.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이승국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 동양네트웍스 사장도 모두 함께 출석했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동양그룹 사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금융당국에 대한 책임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국감에서는 동양증권이 동양그룹의 부실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개인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판매하도록 지시했는지 집중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전에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4곳이 파행됐는데요.
미방위는 민주당이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에 대한 원칙을 정하자고 주장해 개회가 1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환노위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증인으로 요청하면서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의원 간 공방이 벌어져 파행됐습니다.
복지위는 보건복지부의 야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한 대응방안을 담은 문건이 논란이 됐고, 산업위는 밀양송전탑 문제와 관련한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갈등이 빚어져 감사가 중지됐습니다.
법무부 국정감사 현장에서도 여야의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 사건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 문제에 감사가 집중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동양그룹 사태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조금 전 국회에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동양그룹 계열 5개사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현 회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현재현 회장이 결국 출석을 했군요?
【 기자 】
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국정감사 시작 20분 전인 오후 1시 40분쯤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등장한 현 회장은 두 눈을 감은 채로 자신에게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는데요.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이승국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 동양네트웍스 사장도 모두 함께 출석했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동양그룹 사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금융당국에 대한 책임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국감에서는 동양증권이 동양그룹의 부실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개인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판매하도록 지시했는지 집중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전에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4곳이 파행됐는데요.
미방위는 민주당이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에 대한 원칙을 정하자고 주장해 개회가 1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환노위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증인으로 요청하면서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의원 간 공방이 벌어져 파행됐습니다.
복지위는 보건복지부의 야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한 대응방안을 담은 문건이 논란이 됐고, 산업위는 밀양송전탑 문제와 관련한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갈등이 빚어져 감사가 중지됐습니다.
법무부 국정감사 현장에서도 여야의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 사건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 문제에 감사가 집중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