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이틀째 조정
입력 2006-12-05 15:32  | 수정 2006-12-05 16:54
주가가 이틀째 조정을 받았습니다.
미 증시 상승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결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은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미 증시 강세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 아시아 증시 하락이 부담이 되면서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5.87포인트 하락한 1420.59를 기록했습니다.


유통과 은행, 통신, 기계, 철강금속업종은 올랐고 운수장비와 증권, 비금속광물, 기계, 의약업종은 하락했습니다.

대형주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신한지주, LG필립스LCD, LG전자가 약세를 보였고 국민은행과 포스코, 하이닉스, SK텔레콤, 우리금융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선가 하락 우려감과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전망으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등 조선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KT&G는 700만주 대량 자전 거래 소식으로 4% 이상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74포인트 상승한 619.87을 기록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휴맥스는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 네오위즈는 조정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이기태 정보통신 총괄사장의 긍정적인 발언으로 서화정보통신과 포스데이타, 쏠리테크등 와이브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동영상 업체인 다모임 인수에 대한 시너지 효과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로봇관련업체인 다사테크는 첫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화려한 출발을 했지만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유이테스트는 첫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대조를 이뤘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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