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내가 많이 변했어’ 선공개‥홍보부터 변했네

가수 신승훈의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3부작 프로젝트 앨범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의 완결판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가 베일을 벗는다.
신승훈은 17일 정오, 선공개곡 ‘내가 많이 변했어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음원 선공개는 그동안 신승훈이 취해온 적 없던 방식. 하지만 2008년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 2009년 ‘러브 어클락(LOVE OCLOCK)에 이어 4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새로운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한편, 조금 더 친절해진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선공개를 결정했다.
‘내가 많이 변했어는 기존의 신승훈 음악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곡으로 재즈적인 요소의 피아노 진행과 힙합 리듬이 만난 Jazz-Hop(재즈합) 장르의 경쾌한 곡이다.
국내 최고의 힙합 그룹인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신승훈의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로 낙점돼 ‘내가 많이 변했어에 랩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는 2006년 정규 10집 ‘더 로맨티시스트(THE ROMANTICIST) 발표 이후, 지난 6년간의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3부작 프로젝트 앨범 시리즈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의 마지막 완결작이다. 23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신승훈 컴백-GREAT WAVE란 타이틀로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