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러시아 추락 600kg 운석 인양
입력 2013-10-17 05:56  | 수정 2013-10-17 08:37
오늘의 화제 영상입니다.

<러시아 추락 600kg 운석 인양>

지난 2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주에 떨어진 운석우입니다.

이때 떨어진 운석 가운데 가장 큰 운석이 우랄산맥 남쪽 체바르쿨 호수에서 인양됐는데요.

무게가 엄청나다 보니 잠수부들은 운석에 밧줄을 매 끌어올린 뒤 호숫가로 옮겼습니다.

인양하다 세 조각으로 쪼개졌는데, 무게를 재보니 저울이 570kg을 가리킨 뒤 고장 났습니다.

운석의 무게는 600kg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이 정도 크기면 지구에서 발견된 운석 중 가장 큰 10개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하네요.



<몸길이 6m 거대 산갈치 발견>

15명이 들고 있는 이 거대한 물고기는 갈치와 비슷하게 생긴 산갈치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조사 중이던 해양과학자가 수심 15m 모래 밑바닥에서 산갈치를 찾아냈습니다.

산갈치는 보통 수심 1,000m의 깊은 바다에서 사는데, 이 산갈치는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몸무게만 180kg인데요.

산갈치의 몸길이는 보통 8m에 달해, 이 정도면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걷기대회 참가자 다리에 대롱대롱>

한 여성이 배가 지나갈 때 들어 올려지는 다리인 도개교에 매달려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인데요.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20분 동안 매달려 있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폐암 예방 걷기 대회에 참가한 55살의 이 여성.

코스가 아닌 철길 다리를 왜 건넜는지는 아직 밝혀지질 않았다고 합니다.


<어린이 병동에 웃음꽃 활짝>

미국 미네소타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찍은 뮤직비디오입니다.

꼬마 환자들이 침대에서 방방 뛰기도 하고, 망토를 두르고 멋진 자세를 취합니다.

한 소녀는 자신이 용감하게 수술을 받았다며 배를 보여주네요.

병원 직원들도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취하며 활짝 웃으니 보기만 해도 즐거운데요.

어린이 암 환자의 고통은 크겠지만, 오히려 이 병원은 서로 응원하기 위해 이렇게 신나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피카소 진품, 단돈 14만 원?>

피카소가 1914년에 그린 '오페라 모자를 쓴 남자'입니다.

이 작품 값어치는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억 원이 넘는데요.

이 그림을 단돈 100유로, 우리 돈으로 14만 원에 살 수 있다는 복권 행사가 열렸습니다.

100유로를 주고 추첨 티켓을 사면 오는 12월 18일에 추첨하게 됩니다.

그런데 티켓을 5만 장 판매한다고 하니, 다 팔리면 티켓값만 우리 돈으로 72억 원, 남는 장사네요.

이렇게 모은 기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레바논 고대 항구도시 티르의 유적과 유물을 보존하는 데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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