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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진출 타진’ 윤석민, 미네소타 레이더망에 ‘포착’
입력 2013-10-17 02:0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윤석민(27)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미국 땅을 밟은 가운데, 그를 원하는 팀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미네소타 트윈스다.
미니애나폴리스 지역 방송인 ‘1500 ESPN은 17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윤석민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민이 조만간 자신의 기량을 보이기 위한 쇼케이스를 열 것이며, 미네소타 관계가 여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미네소타주 미니애나폴리스의 타겟 필드를 연고로 하고 있는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66승 9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 중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선발진이 취약하다. 10승 투수도 한 명도 없다. 케빈 코레이아가 9승 13패 평균자책점 4.18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은 지난 15일 미국 LA에 입국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자유 계약) 자격을 획득한 그는 포스팅 공시 없이 바로 메이저리그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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