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시리즈 첫 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진출 76%의 확률을 잡았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LG트윈스와의 1차전서 4-2로 승리했다. 테이블세터 이종욱(2득점)-정수빈(1타점 1득점)은 팀의 4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경은은 플레이오프 첫 등판서 6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견인했다. 올해 PS 첫 승이기도 하다.
이로써 1차전을 제압한 두산은 한국시리즈 진출의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기선 제압을 위한 1차전 승리의 중요성은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다. 확률로 따져도 비약적으로 다음 시리즈 진출 확률이 높아진다. 역대 29차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은 22차례나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약 76%의 확률이다. 준플레이오프의 86.4%의 다음시리즈 진출 확률 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높은 수치다.
다전제 시리즈 1차전 승리의 유리함을 마냥 맹신할 수는 없다. 예외는 늘 있기 마련이다.바로 직전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1,2차전 패배 이후 리버스스윕을 달성한 장본인이 두산이기도 하다. 반대로 LG에게 같은 사례의 희생양이 되지 말란 법도 없다.
두산은 과거 이미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이후 시리즈 패배의 아픈 기억이 있다. 2009년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해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두산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one@maekyung.com]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LG트윈스와의 1차전서 4-2로 승리했다. 테이블세터 이종욱(2득점)-정수빈(1타점 1득점)은 팀의 4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경은은 플레이오프 첫 등판서 6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견인했다. 올해 PS 첫 승이기도 하다.
이로써 1차전을 제압한 두산은 한국시리즈 진출의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기선 제압을 위한 1차전 승리의 중요성은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다. 확률로 따져도 비약적으로 다음 시리즈 진출 확률이 높아진다. 역대 29차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은 22차례나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약 76%의 확률이다. 준플레이오프의 86.4%의 다음시리즈 진출 확률 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높은 수치다.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로 한국시리즈진출 76%의 확률을 잡았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두산은 과거 이미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이후 시리즈 패배의 아픈 기억이 있다. 2009년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해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두산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