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삼성, 더니건 부상…해밀턴 가승인 신청
입력 2013-10-16 01:37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외국선수 디앤젤로 해밀턴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냈다.
삼성은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외국선수 마이클 더니건이 부상을 당해 한국농구연맹(KBL)에 해밀턴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더니건은 지난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엄지 발가락 부상을 입었다. 더니건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골절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2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 뛸 수 없게 됐다.
서울 삼성이 마이클 더니건의 부상으로 디앤젤로 해밀턴을 영입 가승인 신청했다. 사진=MK스포츠 DB
삼성은 더니건을 대신할 대체 외국선수로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해밀턴 영입 가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밀턴은 지난 시즌 디앤젤로 카스토라는 이름으로 뛰며 전자랜드의 골밑을 지켰다. 투박하지만 몸을 아끼지 않는 블루워커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9.2득점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min@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