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오후 3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북방파제 북동쪽 900m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의 8천 t급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선 뒷부분 3분의 2가 바다에 잠겼고, 중국·베트남 선원 19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2일 평택항을 출발한 사고 화물선은 4일 포항에 도착해 하역작업을 마친 뒤 정박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해경은 화물선 닻이 바다 밑에서 방파제와 수차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해경은 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지만, 거센 바람과 파도 탓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박광렬 / widepark@mbn.co.kr ]
이 사고로 화물선 뒷부분 3분의 2가 바다에 잠겼고, 중국·베트남 선원 19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2일 평택항을 출발한 사고 화물선은 4일 포항에 도착해 하역작업을 마친 뒤 정박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해경은 화물선 닻이 바다 밑에서 방파제와 수차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해경은 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지만, 거센 바람과 파도 탓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박광렬 / widepar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