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5일) 아침 서울 사당역 인근 출근길 풍경입니다.
지하철 고장으로 역 안팎이 대혼잡을 빚었습니다.
지난달에도 이틀 연속 고장이 나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또 고장이 난 겁니다.
올 상반기 통계를 보면 10분 이상 운행이 지연된 사례가 서울에서만 벌써 10건이 넘습니다.
이러다보니 '지하철'이 아닌 '고장철'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고장 때마다 정말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마치 '지옥' 같았던 출근길을 이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하철 운행이 안 되니, 고객 여러분께서는 나가서 버스나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 인터뷰 : 이누리 / 서울시 성북구
- "고장이 잦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지장 있죠. 2교시인데 지금 못 가고 있으니까. 교수님도 지금 못 오고 계신대요. 출장 가셨다가…."
오늘(15일) 오전 6시30분쯤 4호선 반월역 터널 선로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동차 운행이 갑자기 멈춰선 겁니다.
이 사고로 오이도역으로 향하던 하행선은 4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됐고 사당역에서 모두 회차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상행선 역시 배차 간격이 최대 30분 넘게 길어졌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복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4호선 인근 도로에는 버스나 택시 등을 타려는 시민들로 일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 인터뷰 : 홍진우 / 대전시 유성구
- "지하철에 문제가 생겨서 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몇 번을 타야 할지 안내도 안 하고 해서 불편합니다."
코레일 측은 공식 사과했지만 잦은 고장에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오늘(15일) 아침 서울 사당역 인근 출근길 풍경입니다.
지하철 고장으로 역 안팎이 대혼잡을 빚었습니다.
지난달에도 이틀 연속 고장이 나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또 고장이 난 겁니다.
올 상반기 통계를 보면 10분 이상 운행이 지연된 사례가 서울에서만 벌써 10건이 넘습니다.
이러다보니 '지하철'이 아닌 '고장철'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고장 때마다 정말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마치 '지옥' 같았던 출근길을 이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하철 운행이 안 되니, 고객 여러분께서는 나가서 버스나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 인터뷰 : 이누리 / 서울시 성북구
- "고장이 잦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지장 있죠. 2교시인데 지금 못 가고 있으니까. 교수님도 지금 못 오고 계신대요. 출장 가셨다가…."
오늘(15일) 오전 6시30분쯤 4호선 반월역 터널 선로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동차 운행이 갑자기 멈춰선 겁니다.
이 사고로 오이도역으로 향하던 하행선은 4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됐고 사당역에서 모두 회차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상행선 역시 배차 간격이 최대 30분 넘게 길어졌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복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4호선 인근 도로에는 버스나 택시 등을 타려는 시민들로 일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 인터뷰 : 홍진우 / 대전시 유성구
- "지하철에 문제가 생겨서 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몇 번을 타야 할지 안내도 안 하고 해서 불편합니다."
코레일 측은 공식 사과했지만 잦은 고장에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