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산가격 예측' 미 교수 3명 노벨경제학상 수상
입력 2013-10-15 07:01  | 수정 2013-10-15 08:39
【 앵커멘트 】
올해 마지막 노벨상인 경제학 부문에는 미국교수 3명이 휩쓸었습니다.
주식과 채권 등 자산가격을 예측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 교수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파마, 핸슨, 실러 교수에게 경제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노벨위원회
- "이번 해의 노벨경제학상 수상 부문은 자산가격을 예측한 측면입니다."

특히 단기적으로 급변하는 주식과 채권가격을 3년이 넘는 시점부터 예측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앞서 파마 교수는 현대 금융이론의 틀을 세웠고 실러와 핸슨 교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고하고 원인을 밝히는 업적도 남겼습니다.


수상자들은 스웨덴 돈으로 8백만 크로나, 우리나라 돈으로 13억 원 상당을 받게 됩니다.

올해도 미국 교수 3명의 이름이 수상자에 올라가면서 역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인은 51명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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